-
[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'뒷담화'] 장기하와 얼굴들
지난 설 전, ‘장기하와 얼굴들’이 디지털 싱글 앨범을 기습 공개했다. ‘새해 복’이란 곡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. 한번 들으면 자꾸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이 강하다. 그들 특
-
[건강 칼럼] "연기로 흩어져 버릴 담배, 그 맛을 잊으시오"
H+ 양지병원 가정의학과전문의 유태호조선 후기, ‘이덕리’ 라는 실학자가 쓴 책 에는 다음과 같은 문답이 있다.한 손님(客)이 묻기를,“담배는 술과 차와 같은 기호품이고 이로움과
-
작심삼일 금연족
텀블러와 실리콘 마개, 종합비타민. 대구 지역 금연클리닉에서 나눠주는 금연 성공 선물들이다. [사진 대구 각 금연클리닉]1월 1일 담뱃값이 2000원씩 올랐다. 늘 피우던 2500
-
[삶의 향기] 느림의 자유, 아다지오
민은기서울대 교수·음악학 처음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을 보면 누구나 빨리 치려고 노력한다. 그래서 정해진 템포보다 빨라지는 일이 다반사다. 손가락이 건반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재미
-
[요즘 웰빙가에선] 금연족을 위한 훈수
“술은 줄였는데 담배까지 끊으라고요? 그럼 이제 무슨 재미로 살게요?”“새해가 됐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습관을 좀 바꿔보라”는 필자의 권유에 환자들은 한결같은 답변을 한다
-
[박경희의 지금 웰빙가에선] 새해에 금연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훈수
“술은 줄였는데 담배까지 끊으라고요? 그럼 이제 무슨 재미로 살게요?” “새해가 됐으니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습관을 좀 바꿔보라”는 필자의 권유에 환자들은 한결같은 답변을 한다
-
열등감 → 조종 욕구 꿈틀 … 루머 퍼뜨려 자기 존재감 과시
잘못된 ‘임세령 패션’ 관련 정보가 대중에게 진짜로 각인된 데는 언론매체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.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네티즌 글을 무분별하게 받아썼기 때문이다. [사진 각 언론
-
떠들썩했던 '임세령 패션' 알고보니 모두 거짓
아들러 "자존감 떨어지면 조종 욕구" 거짓 정보 유포로 영향력 행사하려 해과거엔 정보기관 아니면 불가능한 일 이젠 초등생도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
-
"나누는 기쁨에 중독됐어요" 11년째 기부로 새해 맞는 가족
새해를 기부로 시작한 강충걸(오른쪽)·박영희씨 부부가 2009년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때 찍은 가족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.매년 새해를 기부로 시작하는 가족이 있다. 벌써 11
-
[입학] 대한·민국·만세야 삼둥이 대세 이을게
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세 쌍둥이 어동규·예규·람규(7·첫번째 사진) 형제가 3월부터 다닐 휘봉초등학교를 새해 첫날 찾았다. 쌍둥이지만 형은 형. 어릴 때부터 형이 제일 컸다.
-
금연 결심 76% "가격 부담" … 흡연자 27%는 "담배 줄여"
치과의사 최모(29·경기도 구리시)씨는 새해를 맞아 10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다. 최씨는 “스무 살 때부터 매일 열 개비 이상 피워온 담배를 새해 들어 나흘째 피우지 않
-
[홍병기 칼럼] 슬로 라이프를 위하여
노르웨이의 공영방송 NRK는 최근 12시간 동안 뜨개질 장면만 생중계하는 방송을 내보냈다. 별다른 설명이나 편집없이 계속 이어지는 뜨개질 장면 중계는 이 방송국의 ‘느린 TV’
-
"몸에 좋다고 젖먹이도 피웠지 … 400년 살아남았는데 끊겠어?"
수원 팔달사에 있는 민화 ‘담배를 피우는 호랑이’. 이처럼 담배는 다양한 그림에 등장할 정도로 과거 민중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. [중앙포토] 내 이름은 담배. 1일부터 몸
-
[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] 금주 계획 작심삼일
김형경소설가 지인 남성의 유럽 여행길 일화를 귀동냥한 일이 있다. 그들 일행이 독일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면서 “알코올 도수가 더 높은 술은 없는가”라고 거듭 물었더니
-
식품에 '등칡 줄기'는 사용 불가, '해양심층수'는 사용 가능
두부류 등 일부 식품에만 사용되었던 해양심층수가 모든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확대됐다. 한편 등칡의 줄기 등 일부 원료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됐다. 식품
-
[건강한 목요일] 골초 하루키의 금연 비법, 3주간 '나쁜 남자'가 되라
직장인 박세훈(36·서울 성동구)씨는 소문난 골초였다.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매일 두 갑 정도를 피웠다. 그러던 그가 지난주 금연을 결심했다.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지 일주일
-
끝까지 버텨본 사람만 아는 마약같은 미룸의 쾌락
해가 저무는 12월 만큼 ‘시간’이란 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때는 없다. 시간은,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정말 빨리 흘러간다. 어렸을 땐 계절로, 1년 단위로 흘러가던 시간이
-
[김은기의 ‘바이오 토크’] 인디언 정복한 백인, 그 백인을 정복한 인디언 담배
인디언들이 유럽 정복자들에게 평화의 상징인 파이프 담배를 권하고 있다(1621년). “흡연도 유전이 되는가?”라고 묻는 지인의 표정이 굳어있다. 골초로 유명한 영국의 처칠이나 중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악몽 꾸는 금연 전사들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40대 공기업 간부 A씨는 ‘금연 칵테일 요법’의 창안자라고 스스로를 칭한다. 지난달 14일 금연을 시작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금연법을 모두 동원했다
-
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세월이 너무 빨라 허전하다는 50대 남성
Q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50대 중반 남성입니다. 다행히 사업이나 가정 모두 별 탈은 없지만 최근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 허전합니다. 2013년이 어제 같은데 벌써
-
[뉴스 속으로] 제2의 아이러브스쿨 '밴드' 열풍
#“교회 지인들을 빼곤 만나는 사람이 없었어요. 그러다 친구 초대로 우연히 ‘밴드’에 가입했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. 특히 밴드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돼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
-
[뉴스 속으로] 제2의 아이러브스쿨 '밴드' 열풍
밴드 이용자들을 연령대별로 묶어봤다. 왼쪽부터 30대, 20대, 10대, 40대 순서다. 30대와 20대 이용자들은 밴드로 취미나 학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. 10대는 서울
-
새해에 띄우는 편지 ⑤·끝 화가 사석원 - 아들에게
사석원씨가 성년이 된 아들에게 부친 ‘소년과 장미꽃을 실은 말’. 청마(靑馬)의 해에 “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누리라”고 했다. 50㎝×35㎝, 종이에 아크릴. 아들아, 주민등
-
새해에 띄우는 편지 ④ 정목 스님
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정각사에서 만난 정목 스님은 “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한 줌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. 멀리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이 더 멀어진다. 널어 놓은 빨래, 그 위에